이 영상의 인상적인 점은 “AI 에이전트를 많이 붙였다”는 데 있지 않습니다. 더 본질적인 포인트는 AI 직원들이 어떻게 장기 기억을 공유하고, 자는 시간 동안 학습하고, 메시지 채널과 로컬 데이터, 코딩 에이전트를 묶어 하나의 회사처럼 운영되는가 를 보여 준다는 데 있습니다. 발표자는 Hermes 에이전트를 Telegram에 연결하고, Codex와 Claude Code 쪽 에이전트를 분리해 두며, Obsidian 위키를 맥락 공유 시스템으로 두고, cron과 장기 학습 루프를 통해 “쓰면 쓸수록 성장하는 AI 직원 팀”을 만든다고 설명합니다. 영상 0:30 영상 8:30
즉 이 영상은 설치법보다 운영법에 가깝습니다. 핵심은 “Hermes를 깔아라”가 아니라, AI 에이전트를 세션이 아닌 직원처럼 다루려면 어떤 레이어가 필요한가 입니다. 메신저 채널, 역할 분리, 학습 규칙, 야간 학습, 장기 기억 저장소, 자동 커밋, 인하우스/에이전시 분업, ERP까지 이어지는 구조가 한 번에 나옵니다. 영상 1:30 영상 11:30
Sources
1. 출발점은 “AI 직원”을 채팅 세션이 아니라 고유한 개체로 본다는 점이다
영상 초반에 발표자는 자신에게 “열 명의 직원”이 있다고 말합니다. 물론 사람 직원이 아니라 AI 직원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수가 아니라 모델링 방식입니다. 발표자는 Telegram 안에 효1, 효2, 효3, 효나, 효정 같은 여러 에이전트를 두고, 이들을 Codex와 연결된 Hermes 에이전트라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이들은 단순히 대화창을 여러 개 늘린 것이 아니라, 각각 고유한 아이디와 역할을 가진 개별 에이전트 라고 말합니다. 영상 1:00 영상 2:00
이 차이는 굉장히 큽니다. 세션을 많이 여는 것과, 역할을 가진 에이전트 집합을 운영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flowchart TD
A["일반 AI 사용"] --> B["대화창 여러 개"]
C["AI 네이티브 운영"] --> D["고유 ID를 가진 개별 에이전트"]
D --> E["역할"]
D --> F["기억"]
D --> G["루틴"]
classDef normalTone fill:#ffc8c4,stroke:#d9736a,color:#333,stroke-width:1px;
classDef nativeTone fill:#c0ecd3,stroke:#5ca379,color:#333,stroke-width:1px;
class A,B normalTone;
class C,D,E,F,G nativeTone;즉 이 영상이 말하는 AI 직원은 “채팅 상대”가 아니라, 역할·기억·반복 작업을 가진 운영 단위 입니다.
2. 왜 Hermes인가: 언제 어디서나 원격으로 돌리는 운영 체제가 되기 때문이다
발표자는 Hermes를 “여러 AI 도구를 연결해서 실행시키는 작업 관리자”처럼 설명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Hermes를 쓰는 이유를 다섯 가지 정도로 정리합니다.
- 모바일에서 원격 실행 가능
- 역할이 다른 멀티에이전트 생성/증식 가능
- cron 기반 예약 작업 가능
- 로컬 데이터 활용과 비동기 실행 가능
- 장기 기억과 학습 루프 보유
특히 “어디서나 모바일을 통해 에이전트를 원격으로 실행할 수 있다”는 점과 “정해진 시간이 되면 스스로 루틴 업무를 진행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영상 2:00 영상 3:00
flowchart TD
A["Hermes"] --> B["원격 실행"]
A --> C["멀티에이전트 생성"]
A --> D["cron 작업"]
A --> E["로컬 데이터 접근"]
A --> F["장기 학습 루프"]
classDef coreTone fill:#fde8c0,stroke:#c9a647,color:#333,stroke-width:1px;
classDef featureTone fill:#c0ecd3,stroke:#5ca379,color:#333,stroke-width:1px;
class A coreTone;
class B,C,D,E,F featureTone;즉 Hermes는 채팅 UI가 아니라, 에이전트들을 지속적으로 살아 있게 만드는 운영 레이어 로 쓰이고 있습니다.
3. 역할 분리가 분명해야 AI 직원이 된다
영상에서 발표자는 각 에이전트의 직무를 꽤 명확히 나눕니다.
- 효1: 개발 및 다른 에이전트 결과 취합/보고
- 효2: 디자인, 웹/UI/PPT
- 효3: 자동화 및 개발 검증 지원
- 효나: 콘텐츠, 이미지/영상/SNS/크롤링
- 효정: 강의 리서치, 슬라이드, 커뮤니티, 일정
그리고 효3만 Claude Code로 연결되어 있고, 나머지는 Codex+Hermes 계열이라는 식으로 도구도 역할에 따라 나뉩니다. 영상 3:30 영상 4:00
flowchart TD
A["AI 직원 팀"] --> B["효1
개발 + 모더레이션"]
A --> C["효2
디자인"]
A --> D["효3
자동화 + 검증"]
A --> E["효나
콘텐츠"]
A --> F["효정
강의 / 커뮤니티"]
classDef teamTone fill:#fde8c0,stroke:#c9a647,color:#333,stroke-width:1px;
classDef roleTone fill:#c0ecd3,stroke:#5ca379,color:#333,stroke-width:1px;
class A teamTone;
class B,C,D,E,F roleTone;이 구조가 중요한 이유는, 에이전트 운영의 핵심이 숫자를 늘리는 데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서로 다른 책임을 가진 개체로 나눠야, 학습시킬 주제와 평가 기준도 분명해집니다.
4. “학습”은 프롬프트 몇 줄이 아니라 밤마다 돌리는 루프에서 나온다
영상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학습 방식입니다. 발표자는 좋은 에이전트를 만들려면 결국 물리적인 시간을 투자해야 하지만, 그 시간을 줄이는 방법이 있다고 말합니다. 바로 내가 자는 시간을 이용하는 것 입니다. 영상 6:00 영상 6:30
예를 들면:
- 개발 담당 에이전트에게는 실리콘밸리 개발자 논문, 학술 자료, 뉴스, Reddit, AI 블로그를 깊게 조사시키고
- 디자이너 에이전트에게는 Dribbble, Awwwards, Mobbin, Godly 같은 UI 레퍼런스와 공개 디자인 시스템을 학습시키며
- 추가로 오픈 디자인 같은 툴로 실제로 그려 보게 합니다
즉 학습은 말로 시키는 게 아니라, 자료 탐색 + 위키화 + 반복 실습 의 루프로 만듭니다. 영상 6:30 영상 7:30
flowchart TD
A["야간 cron 시작"] --> B["자료 조사"]
B --> C["분석 / 요약"]
C --> D["실습 / 생성"]
D --> E["위키 저장"]
E --> F["다음 업무에서 재사용"]
classDef startTone fill:#c5dcef,stroke:#5b8db8,color:#333,stroke-width:1px;
classDef learnTone fill:#fde8c0,stroke:#c9a647,color:#333,stroke-width:1px;
classDef memoryTone fill:#c0ecd3,stroke:#5ca379,color:#333,stroke-width:1px;
class A startTone;
class B,C,D learnTone;
class E,F memoryTone;이건 단순한 스케줄링이 아닙니다. 학습 루프를 업무 외 시간에 자동 실행되게 만드는 설계 입니다.
5. 왜 Obsidian 위키가 필요한가: 메모리에 다 넣으면 오히려 멍청해지기 때문이다
발표자는 아주 중요한 문제를 짚습니다. 매일 밤 리서치를 시키고 그 방대한 자료를 메모리에 다 저장해 버리면, 메모리가 터져 에이전트가 오히려 멍청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Obsidian 위키를 “맥락 공유 시스템”으로 사용합니다. 에이전트에게는 다음 규칙을 줍니다.
- 분석과 학습이 끝나면 Obsidian에 위키화하라
- 메모리는 항상 최대 효율을 유지하라
- 장기 기억에는 업무가 들어오면 키워드로 검색해 Obsidian 정보를 참조하라
flowchart TD
A["학습 결과"] --> B["메모리에 전부 저장"]
B --> C["메모리 팽창"]
C --> D["에이전트 성능 저하"]
E["학습 결과"] --> F["Obsidian 위키 저장"]
F --> G["필요 시 키워드 검색"]
G --> H["업무 시 관련 맥락만 불러오기"]
classDef badTone fill:#ffc8c4,stroke:#d9736a,color:#333,stroke-width:1px;
classDef goodTone fill:#c0ecd3,stroke:#5ca379,color:#333,stroke-width:1px;
class A,B,C,D badTone;
class E,F,G,H goodTone;즉 장기 기억을 “메모리에 다 때려 넣는 것”과 “외부 위키를 검색해 필요할 때 참조하는 것”은 다릅니다. 발표자는 후자를 택합니다. 이게 바로 맥락 공유 시스템의 핵심입니다.
6. 진짜 힘은 개별 에이전트가 아니라 “공유 맥락”에서 나온다
영상은 다섯 명의 Hermes 에이전트가 각각 따로 노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같은 Obsidian 위키를 보고 같은 목표를 향해 일한다고 설명합니다. 더 나아가 Claude Code 쪽 인하우스 에이전트들과 Telegram의 Hermes 에이전트들까지도 같은 위키를 통해 맥락을 공유한다고 말합니다. 영상 9:30 영상 11:00
이게 왜 중요하냐면, 도구가 달라도 지식 저장소가 같으면:
- 하던 작업을 바로 이어서 할 수 있고
- 같은 설명을 반복하지 않아도 되며
- 역할이 다른 에이전트끼리도 같은 단어를 쓰게 되고
- 결과적으로 하나의 회사처럼 움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flowchart TD
A["Hermes 에이전트"] --> D["Obsidian 위키"]
B["Claude Code 에이전트"] --> D
C["다른 AI 도구"] --> D
D --> E["공유 용어 / 공유 맥락"]
E --> F["업무 연속성"]
classDef agentTone fill:#c5dcef,stroke:#5b8db8,color:#333,stroke-width:1px;
classDef wikiTone fill:#fde8c0,stroke:#c9a647,color:#333,stroke-width:1px;
classDef resultTone fill:#c0ecd3,stroke:#5ca379,color:#333,stroke-width:1px;
class A,B,C agentTone;
class D wikiTone;
class E,F resultTone;즉 영상이 말하는 진짜 핵심은 AI 직원 수가 아니라, 모든 에이전트가 같은 회사의 기억을 공유하도록 만드는 구조 에 있습니다.
7. 자동 커밋과 저장도 운영 체제의 일부다
발표자는 세 시간마다 자동 커밋하고 Obsidian에 저장하도록 cron을 걸어 두었다고 말합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사람이 업무에 집중하다 보면 저장이나 커밋을 놓치기 때문입니다. 영상 9:30
이 점은 사소해 보이지만 중요합니다. AI 네이티브 운영 체제를 만든다는 것은 화려한 에이전트 기능만 의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 상태가 날아가지 않게 하고
- 작업 흔적이 남게 하고
- 장기 기억이 업데이트되게 하고
- 사람은 일에만 집중하게 하는 것
이런 바닥 기능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8. 왜 Hermes 팀과 Claude 팀을 분리했나: “에이전시”와 “인하우스”의 분업이다
발표자는 처음에 직원이 열 명이라고 했지만, 실제로 Telegram의 Hermes 쪽은 다섯 명이고 나머지 다섯 명은 Claude 프로젝트 쪽에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들을 굳이 분리한 이유는 주간 업무 중 Hermes 에이전트들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서라고 말합니다. 사람 조직으로 비유하면 Hermes 팀은 에이전시, Claude Code 에이전트들은 인하우스라고 보면 된다고 합니다. 영상 10:00 영상 10:30
flowchart TD
A["AI 회사"] --> B["Hermes 팀
에이전시형"]
A --> C["Claude 팀
인하우스형"]
B --> D["원격 / 비동기 / 루틴 / 장기 학습"]
C --> E["기획 / 스킬 / 세션 협업 / 즉시 작업"]
classDef orgTone fill:#fde8c0,stroke:#c9a647,color:#333,stroke-width:1px;
classDef teamTone fill:#c0ecd3,stroke:#5ca379,color:#333,stroke-width:1px;
class A orgTone;
class B,C,D,E teamTone;이 분업은 꽤 현실적입니다. 모든 에이전트를 하나의 런타임에 몰아넣기보다, 비동기 장기 루프용 팀과 즉시 협업용 팀을 나누는 방식 이기 때문입니다.
9. 이 구조가 결국 향하는 곳은 AI 네이티브 ERP다
영상 후반부에서 발표자는 자신이 만들어 둔 ERP 비슷한 시스템을 보여 줍니다. 여기에는:
- 모든 업무를 보는 대시보드
- 일정 확인용 태스크 뷰
- 직원과 에이전트가 대화하는 메신저
- 에이전트 현황과 예약 작업 현황
- 외부 채널 연결
- 스킬/플러그인 인벤토리
- 토큰 사용량과 사용 빈도 대시보드
같은 기능이 들어 있다고 설명합니다. 영상 11:30 영상 12:30
즉 발표자가 궁극적으로 만드는 것은 단순한 “AI 에이전트 모음”이 아니라, 에이전트가 조직 구성원처럼 들어와 일하는 ERP형 운영면 입니다.
핵심 요약
- 이 영상의 핵심은 Hermes 설치보다 AI 직원 운영 방식에 있다
- 발표자는 Telegram+Hermes를 원격 운영체제로, Claude Code 팀을 인하우스 팀으로 분리해 쓴다
- 각 에이전트는 고유한 역할과 아이디를 가진 개별 개체로 다뤄진다
- 밤 시간 cron과 학습 루프를 이용해 AI 직원이 스스로 학습하게 만든다
- 방대한 학습 결과는 메모리에 다 넣지 않고 Obsidian 위키에 저장한다
- Obsidian 위키는 Hermes와 Claude 팀을 모두 연결하는 맥락 공유 시스템 역할을 한다
- 자동 커밋, 자동 저장, 채널 연결, 대시보드까지 포함되면서 결국 AI 네이티브 ERP 구조로 발전한다
결론
이 영상이 보여 주는 진짜 포인트는 “AI 에이전트를 여러 개 붙였다”가 아닙니다. 더 정확히는, 에이전트가 학습하고 협업하고 기억을 공유하는 조직 운영 구조를 만들었다 는 데 있습니다. Hermes, Telegram, Codex, Claude Code, Obsidian, cron을 묶어 보면 결국 필요한 것은 더 똑똑한 단일 에이전트가 아니라, 역할 분리 + 장기 기억 + 루틴 학습 + 맥락 공유 를 갖춘 운영 체제라는 사실이 드러납니다. 이 방향이야말로 AI 네이티브 팀이 실제 업무로 들어오는 가장 현실적인 경로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