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ude Code에서 oh-my-claudecode, pm-skills, superpowers, ui-ux-pro-max-skill 을 같이 보면, 같은 종류의 도구 4개라기보다 서로 다른 층을 맡는 조합으로 이해하는 편이 훨씬 쉽습니다. 핵심은 “무엇이 더 좋은가"보다 “누가 어느 단계에서 책임을 지는가"를 분리해서 보는 것입니다.
Sources
- GitHub - Yeachan-Heo/oh-my-claudecode
- GitHub - phuryn/pm-skills
- GitHub - obra/superpowers
- GitHub - nextlevelbuilder/ui-ux-pro-max-skill
먼저 한 장으로 보면
이 4개를 가장 쉽게 이해하는 방법은 “수평 비교"가 아니라 “작업 층위"로 보는 것입니다.
flowchart TD
classDef orchestration fill:#c5dcef,stroke:#5b8db8,color:#333
classDef planning fill:#fde8c0,stroke:#d6a84f,color:#333
classDef engineering fill:#c0ecd3,stroke:#63a87c,color:#333
classDef design fill:#e0c8ef,stroke:#9b73b5,color:#333
U[사용자 목표] --> O[oh-my-claudecode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
O --> P[pm-skills
문제 정의와 PRD]:::planning
O --> S[superpowers
구현 계획과 품질 기준]:::engineering
O --> D[ui-ux-pro-max
화면 구조와 UX 품질]:::design
P --> R[명확한 요구사항]
S --> R2[구현 가능한 작업 계획]
D --> R3[일관된 UI 설계]한 문장으로 줄이면 이렇습니다.
oh-my-claudecode 가 전체 진행을 지휘하고, pm-skills 가 무엇을 만들지 정리하고, superpowers 가 어떻게 구현하고 검증할지 정하고, ui-ux-pro-max 가 화면 품질을 책임지는 조합입니다.
각각 무엇을 맡는가
oh-my-claudecode: 상위 오케스트레이터
oh-my-claudecode는 Claude Code 위에서 여러 에이전트와 실행 단계를 굴리는 상위 조정 레이어에 가깝습니다. 핵심 가치는 특정 분야의 전문 지식 자체보다, 큰 작업을 쪼개고 적절한 역할에 할당하고 검증 루프를 돌리는 데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다음과 같은 질문을 대신 맡습니다.
- 이 작업을 몇 단계로 나눌까
- 어떤 에이전트를 붙일까
- 병렬 실행이 가능한가
- 검증 실패 시 어디로 되돌릴까
flowchart TD
classDef input fill:#c5dcef,stroke:#5b8db8,color:#333
classDef process fill:#fde8c0,stroke:#d6a84f,color:#333
classDef verify fill:#ffc8c4,stroke:#d98686,color:#333
classDef output fill:#c0ecd3,stroke:#63a87c,color:#333
A[자연어 요청]:::input --> B[team-plan]:::process
B --> C[team-prd]:::process
C --> D[team-exec]:::process
D --> E[team-verify]:::verify
E -->|실패| F[team-fix]:::verify
F --> D
E -->|성공| G[완성된 결과]:::output따라서 OMC는 “똑똑한 구현 스킬"이라기보다, 다른 스킬과 워크플로우를 조직적으로 묶어 주는 운영 계층으로 보는 편이 맞습니다.
pm-skills: 기획 두뇌
pm-skills는 제품 기획과 운영에 필요한 프레임워크를 구조화해 둔 도구입니다. discovery, strategy, execution, launch, growth를 따라가며 아이디어를 PRD, 우선순위, 실험, 지표 같은 산출물로 바꾸는 데 강합니다.
즉 pm-skills가 잘하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질문 | pm-skills가 잘하는 일 |
|---|---|
| 무엇을 만들어야 하지? | 문제 정의, 사용자, 가설 정리 |
| 무엇부터 해야 하지? | 우선순위와 MVP 범위 설정 |
| 이걸 문서로 남기려면? | PRD, GTM, 메트릭 설계 |
핵심은 코드를 더 잘 짜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애초에 무엇을 왜 만들지 흔들리지 않게 정리하는 것입니다.
superpowers: 개발 방법론과 엔지니어링 운영체계
superpowers는 브레인스토밍, 계획 작성, 병렬 작업, 코드 리뷰, 검증 흐름을 강제하는 범용 엔지니어링 프레임워크에 가깝습니다. pm-skills가 제품 기획에 강하다면, superpowers는 설계를 구현 가능한 작업 단위로 바꾸고 품질 기준을 세우는 데 강합니다.
flowchart TD
classDef design fill:#c5dcef,stroke:#5b8db8,color:#333
classDef plan fill:#fde8c0,stroke:#d6a84f,color:#333
classDef build fill:#c0ecd3,stroke:#63a87c,color:#333
classDef review fill:#e0c8ef,stroke:#9b73b5,color:#333
A[brainstorming]:::design --> B[writing-plans]:::plan
B --> C[executing-plans]:::build
C --> D[parallel agents]:::build
D --> E[code review]:::review
E --> F[verification]:::review정리하면 superpowers는 다음 영역에서 빛납니다.
- 설계에서 구현 계획으로 넘어가는 구간
- 작업을 잘게 쪼개는 구간
- 테스트와 검증 기준을 넣는 구간
- 병렬 작업 후 리뷰를 거는 구간
ui-ux-pro-max: UI/UX 특화 스킬
ui-ux-pro-max는 이름 그대로 화면 설계와 UX 품질을 끌어올리는 도메인 특화 스킬입니다. 정보 구조, 레이아웃, 컴포넌트 계층, 상태별 UI, 디자인 시스템 같은 질문에서 특히 강합니다.
즉 이 스킬은 일반적인 개발 방법론을 다루기보다, 다음을 더 잘 만듭니다.
- 어떤 화면이 필요한가
- 각 화면의 핵심 컴포넌트는 무엇인가
- 빈 상태, 오류 상태, 모바일 상태를 어떻게 보일까
- 디자인 톤과 시각적 위계를 어떻게 잡을까
그래서 ui-ux-pro-max는 superpowers와 겹쳐 보일 수 있어도 실제론 설계의 범위가 더 시각적이고 더 구체적입니다.
어디서 겹치고, 어디서 충돌할까
문제는 이 4개가 모두 “더 잘 일하게 만드는 도구"처럼 보인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실제 겹침은 일부 구간에만 집중됩니다.
flowchart TD
classDef omc fill:#c5dcef,stroke:#5b8db8,color:#333
classDef pm fill:#fde8c0,stroke:#d6a84f,color:#333
classDef sp fill:#c0ecd3,stroke:#63a87c,color:#333
classDef ui fill:#e0c8ef,stroke:#9b73b5,color:#333
classDef overlap fill:#ffc8c4,stroke:#d98686,color:#333
O[oh-my-claudecode
실행 관리]:::omc
P[pm-skills
기획 구조화]:::pm
S[superpowers
구현 절차화]:::sp
U[ui-ux-pro-max
UI 설계]:::ui
X1[계획과 실행 흐름]:::overlap
X2[초기 설계와 브레인스토밍]:::overlap
X3[화면 설계 일부]:::overlap
O --> X1
S --> X1
P --> X2
S --> X2
S --> X3
U --> X3대표적인 중복 지점은 세 군데입니다.
1. OMC vs superpowers
둘 다 계획, 병렬 실행, 리뷰, 검증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결이 다릅니다.
- OMC 는 누가 무엇을 언제 할지 관리합니다.
- superpowers 는 어떻게 설계하고 구현하고 검증할지 규율을 줍니다.
즉 OMC는 팀장에 가깝고, superpowers는 팀의 개발 프로세스에 가깝습니다.
2. pm-skills vs superpowers
둘 다 초반에 계획을 세우는 것처럼 보이지만 목표가 다릅니다.
- pm-skills 는 “무엇을 왜 만들지"를 정리합니다.
- superpowers 는 “그걸 어떻게 안전하게 만들지"를 정리합니다.
그래서 둘을 같은 단계에 동시에 세게 걸면 문맥이 섞일 수 있지만, 앞뒤 순서로 붙이면 오히려 자연스럽습니다.
3. ui-ux-pro-max vs superpowers
둘 다 설계를 언급합니다. 다만 superpowers의 설계는 구현 가능한 시스템 설계에 가깝고, ui-ux-pro-max의 설계는 화면 구조와 UX 완성도에 가깝습니다. 즉 둘은 경쟁자라기보다 서로 다른 종류의 설계를 담당합니다.
가장 안정적인 역할 분담
실전에서는 다음처럼 역할을 고정하는 것이 가장 깔끔합니다.
| 도구 | 추천 역할 |
|---|---|
| oh-my-claudecode | 상위 진행 관리자, 병렬 실행과 검증 루프 |
| pm-skills | 문제 정의, 요구사항, PRD, 우선순위 |
| superpowers | 구현 계획, 테스트 기준, 코드 품질, 리뷰 |
| ui-ux-pro-max | IA, 화면 구조, 컴포넌트 계층, UX polish |
이렇게 두면 “누가 주도권을 잡아야 하는가"가 명확해집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모두를 동시에 메인 드라이버로 세우지 않는 것입니다.
실전 운영 순서
예를 들어 SaaS용 대시보드 웹앱을 만든다고 해보겠습니다. 이때 가장 좋은 흐름은 아래와 같습니다.
flowchart TD
classDef pm fill:#fde8c0,stroke:#d6a84f,color:#333
classDef ui fill:#e0c8ef,stroke:#9b73b5,color:#333
classDef sp fill:#c0ecd3,stroke:#63a87c,color:#333
classDef omc fill:#c5dcef,stroke:#5b8db8,color:#333
A[1. pm-skills
문제 정의와 PRD]:::pm --> B[2. ui-ux-pro-max
IA와 화면 설계]:::ui
B --> C[3. superpowers
구현 계획과 테스트 기준]:::sp
C --> D[4. oh-my-claudecode
병렬 실행]:::omc
D --> E[5. superpowers + ui-ux-pro-max
검증과 polish]:::sp1단계: pm-skills로 문제와 요구사항 고정
처음부터 코드로 뛰어들지 말고, pm-skills로 제품 문제와 범위를 먼저 잠급니다.
/discover B2B 팀용 업무 대시보드 SaaS 아이디어를 정리해줘. 핵심 사용자, 주요 문제, 가설, MVP 범위를 정의해줘.
/write-prd 위 결과를 바탕으로 웹 기반 MVP PRD를 작성해줘. 기능 우선순위, 핵심 플로우, 비기능 요구사항 포함.
여기서 얻고 싶은 것은 코드가 아니라 흔들리지 않는 입력 문서입니다.
2단계: ui-ux-pro-max로 UX 구조 설계
PRD가 나왔다면 이제 화면 구조를 정의합니다.
이 PRD를 바탕으로 관리자 대시보드 IA, 주요 화면 목록, 각 화면의 핵심 컴포넌트, UX 원칙을 설계해줘.
혹은 더 직접적으로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Build a modern dashboard UI for this SaaS product. Define layout, navigation, cards, tables, filters, empty states, mobile behavior.
이 단계의 목표는 픽셀 수준의 완성본보다 화면 체계와 상태 설계를 만드는 것입니다.
3단계: superpowers로 구현 계획과 검증 기준 수립
이제 기획과 화면 설계를 실제 개발 계획으로 바꿉니다.
이 PRD와 UI 설계를 바탕으로 구현 계획을 작성해줘.
기술 스택은 Next.js, TypeScript, Tailwind, shadcn/ui, Prisma, PostgreSQL.
작업을 작은 단위로 나누고, 각 단계별 테스트 기준도 포함해줘.
이 단계에서 superpowers가 강한 이유는 “할 일 목록"이 아니라 실행 가능한 순서와 품질 기준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4단계: OMC로 병렬 실행
계획이 충분히 구체적이 되면 OMC로 실제 구현을 병렬화합니다.
/team 3:executor
다음 구현 계획을 기준으로 병렬 작업해줘.
1) 인증/권한
2) 대시보드 UI 컴포넌트
3) API 및 DB 스키마
각 작업 후 통합 검증까지 수행해줘.
또는 더 높은 수준에선 아래처럼도 가능합니다.
autopilot: build the MVP based on the approved PRD, UI spec, and implementation plan
핵심은 OMC가 이 단계에서 메인 드라이버가 된다는 점입니다.
5단계: superpowers와 ui-ux-pro-max로 마무리 보정
OMC가 결과물을 뽑은 뒤에는 다시 두 축으로 품질을 다듬는 것이 좋습니다.
- superpowers: PRD 충족 여부, 테스트 누락, 코드 품질, 리팩터링 포인트
- ui-ux-pro-max: 시각적 위계, 간격, 상태 UI, 모바일 대응, 접근성
즉 실행은 OMC가 주도하더라도, 마감 품질은 여전히 도메인별 전문 스킬이 올려 줍니다.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프롬프트 템플릿
아래처럼 단계별로 입력을 넘기면 충돌이 크게 줄어듭니다.
아이디어에서 PRD까지
/discover AI 기반 회의록 정리 SaaS 아이디어를 구체화해줘.
대상 사용자, 핵심 문제, 경쟁 대안, MVP 기능, 가장 위험한 가설을 정리해줘.
/write-prd 위 결과를 바탕으로 MVP PRD를 작성해줘.
핵심 유저 플로우, 주요 화면, 기능 우선순위, 성공 지표 포함.
PRD에서 UX 구조까지
이 PRD를 바탕으로 웹앱 UX 구조를 설계해줘.
정보구조, 주요 페이지, 컴포넌트 계층, 상태별 UI, 모바일 대응까지 정리해줘.
UX 구조에서 구현 계획까지
위 PRD와 UX 설계를 바탕으로 구현 계획을 작성해줘.
작업을 에픽, 태스크, 테스트 항목으로 나누고 Next.js 기준으로 제안해줘.
구현 계획에서 병렬 실행까지
/team 4:executor
승인된 구현 계획을 기준으로 병렬 구현해줘.
프론트엔드, 백엔드, 데이터 모델, 테스트를 분리해서 진행하고 마지막에 통합 검증해줘.
마지막 품질 개선
현재 결과물을 리뷰해서
1. PRD 불일치
2. UX 문제
3. 테스트 부족
4. 코드 품질 문제
를 수정해줘.
가장 흔한 실패 패턴
이 조합을 쓸 때 가장 많이 실패하는 방식은 한 번에 모든 역할을 같은 프롬프트에 몰아넣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래 같은 요청은 보기보다 위험합니다.
이 서비스 기획하고 디자인하고 코드까지 다 만들어줘
이렇게 되면 각 도구가 동시에 메인 드라이버가 되려고 하면서 문맥이 섞입니다.
- pm-skills는 문제 정의를 붙잡고
- superpowers는 설계와 검증 규율을 붙잡고
- ui-ux-pro-max는 화면 구조를 붙잡고
- OMC는 전체 오케스트레이션을 시도합니다
결과적으로 각 도구의 장점은 살아나지 않고, 오히려 단계 경계가 무너집니다. 그래서 제일 중요한 운영 원칙은 한 번에 다 시키지 말고, 산출물을 다음 단계의 입력으로 넘기는 것입니다.
어떤 조합이 현실적인가
상황별로 보면 추천 조합은 조금씩 달라집니다.
| 상황 | 추천 조합 |
|---|---|
| 제품 기획부터 구현까지 전부 필요 | OMC + pm-skills + superpowers + ui-ux-pro-max |
| 프론트엔드/UI 중심 제품 | OMC + superpowers + ui-ux-pro-max |
| 문제 정의가 가장 중요한 초기 서비스 | pm-skills + superpowers, 필요 시 OMC 추가 |
| 빠르게 만들되 검증도 챙기고 싶음 | OMC + superpowers |
즉 항상 4개를 모두 같은 강도로 쓸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제품형 개발에서는 4개 조합이 가장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예를 들면:
- pm-skills로 PRD 작성
- ui-ux-pro-max로 UX 설계
- superpowers로 구현 계획/테스트 기준만 뽑기
- OMC로 실제 병렬 구현
- 마지막 리뷰만 superpowers로 한 번 더
이런식으로 작업의 성격과 팀의 역량에 따라 이 조합을 유연하게 조절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핵심 요약
| 도구 | 한 줄 요약 | 가장 잘 쓰는 순간 |
|---|---|---|
| oh-my-claudecode | 전체 팀을 굴리는 오케스트레이터 | 병렬 실행과 verify/fix 루프가 필요할 때 |
| pm-skills | 문제와 요구사항을 구조화하는 PM 프레임워크 | discovery, PRD, 우선순위가 필요할 때 |
| superpowers | 구현 계획과 품질 기준을 만드는 엔지니어링 방법론 | 설계, 구현 계획, 리뷰, 검증이 필요할 때 |
| ui-ux-pro-max | 화면과 UX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UI/UX 특화 스킬 | IA, 레이아웃, 컴포넌트, 상태 UI가 필요할 때 |
결론
Claude Code에서 이 4개를 가장 잘 묶는 방법은 단순 병행 사용이 아닙니다. pm-skills로 기획을 굳히고, ui-ux-pro-max로 화면 구조를 만들고, superpowers로 구현 계획과 품질 기준을 세운 뒤, oh-my-claudecode로 병렬 실행하는 흐름이 가장 안정적입니다.
이렇게 보면 네 도구는 서로 경쟁하는 관계가 아니라, 하나의 제품 개발 파이프라인에서 서로 다른 층을 맡는 조합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무엇을 켤까"보다 “어느 단계에서 누구를 메인 드라이버로 세울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