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 코딩으로 기능은 빠르게 완성했는데, 화면을 여는 순간 “AI가 만든 티"가 나는 경험을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이번 글은 메이커 에반님의 영상 “바이브코딩 결과물, 3초만에 들통나는 이유“를 참고해서, 디자인 전공 지식 없이도 바로 적용 가능한 규칙 중심으로 재구성한 실전 요약입니다.
핵심 요약
영상의 메시지는 단순합니다.
- 바이브 코딩 결과물이 어색해 보이는 이유는 “감각 부족"보다 “규칙 부재"에 가깝다.
- 색/도구/컴포넌트 선택을 임의로 하지 말고, 일관성 유지에 유리한 경로를 고정해야 한다.
- 특히 디자인 단계에서 토큰이 과소모되면 AI 출력 품질과 일관성이 함께 무너질 수 있다.
즉, 디자인은 센스 싸움이 아니라 초기 규칙 세팅 싸움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왜 바이브 코딩 결과물이 금방 들통날까?
영상에서 지적하는 전형적인 신호는 다음과 같습니다.
- 버튼/카드/여백의 기준이 화면마다 다름
- 강조색이 문맥 없이 남발됨
- 페이지별 폰트/톤/간격 리듬이 깨짐
기능은 잘 동작하는데, 시각적 시스템이 없어서 결과물이 “임시 화면"처럼 보이는 상태입니다.
규칙 1) 컬러는 “직접 고르기"보다 팔레트에서 고정하기
영상에서는 색상을 임의로 지정하는 습관을 가장 큰 문제로 봅니다.
- “파란색으로 해줘"처럼 모호하게 지시하면 매번 다른 색조가 섞입니다.
- 회색/배경/강조색 간 조화가 깨지면서 전체 완성도가 급격히 떨어집니다.
추천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 팔레트 생성 도구(영상 예시: coolors.co)에서 조합을 먼저 고른다.
- HEX 코드를 그대로 프롬프트/설정에 넣는다.
- 중간에 “조금 더 진하게” 같은 즉흥 수정을 최소화한다.
핵심은 “예쁜 색"을 찾는 게 아니라 같은 색 체계를 끝까지 유지하는 것입니다.
규칙 2) 색은 많이 쓰지 말고, 메인/서브 2개로 제한하기
영상에서 반복 강조하는 포인트는 “색을 줄여야 깔끔해진다"입니다.
- 메인 컬러: CTA, 핵심 강조
- 서브 컬러: 보조 배경/상태 표현
- 나머지: 흰색/검정/회색 계열 중심
여러 포인트 컬러를 동시에 쓰면 UI가 정보 구조를 잃고, 시선이 분산됩니다.
바이브 코딩에서는 특히 이 제한이 중요합니다. 제약이 없으면 AI가 화면마다 다른 해석을 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규칙 3) UI 생성 도구를 쓸 때는 “정확한 입력"으로 일관성 확보하기
영상 예시 도구는 Stitch입니다. 도구 자체보다 중요한 건 입력 방식입니다.
- 색상 지시는 이름이 아니라 HEX 코드로 전달
- 레퍼런스 묘사는 한국어 한 줄보다 영문으로 구체적으로 전달
예: “토스처럼 깔끔하게"보다 “clean mobile finance app style, high contrast hierarchy, generous whitespace, compact cards” 같은 식으로 스타일 힌트를 구체화합니다.
결과적으로 프롬프트의 모호성을 줄일수록 결과물 편차도 줄어듭니다.
규칙 4) 디자인을 MCP로 직접 조작하는 흐름은 신중하게
영상에서는 디자인 단계에서 MCP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접근을 비추천합니다.
논리는 명확합니다.
- 컨텍스트가 길어질수록 토큰 소모가 커짐
- 토큰 압박이 생기면 앞서 만든 시각 규칙을 모델이 안정적으로 유지하지 못함
- 수정이 반복될수록 컴포넌트 스타일이 흔들릴 가능성이 커짐
모든 팀/상황에 100% 동일하게 적용되는 법칙은 아니지만, “디자인 일관성 유지"가 1순위인 초기 단계에서는 충분히 현실적인 경고입니다.
규칙 5) MCP 대신 “디자인 스킬 문서"를 먼저 고정하기
영상에서 제안하는 대안은, 디자인 규칙을 문서화해 반복 참조하게 만드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claude/skills 또는 프로젝트 가이드 문서에 아래를 고정합니다.
- primary / secondary color
- spacing scale (예: 4, 8, 12, 16, 24)
- radius / shadow 규칙
- typography scale
- 버튼/입력/카드 상태 규칙
이렇게 해두면 AI는 매번 “새로 디자인"하는 대신 “기존 규칙에 맞춰 생성"하게 됩니다.
규칙 6) Next.js에서는 스타일 커스터마이징이 쉬운 UI 시스템을 고르기
영상 후반부에서는 Next.js 기반 바이브 코딩에서 shadcn/ui를 추천합니다.
핵심 이유는 커스터마이징 경로가 단순하기 때문입니다.
- 컴포넌트 소스가 프로젝트 내부에 있어 AI가 직접 수정하기 쉽고
- 디자인 토큰/테마를 일관되게 반영하기 유리하며
- “프레임워크 기본 톤"과 싸우는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정 라이브러리가 절대적인 정답은 아니지만, 바이브 코딩에서는 AI가 안전하게 수정 가능한 구조가 생산성에 큰 영향을 줍니다.
영상 기반 실행 순서 (바로 적용 버전)
영상 내용을 실무 순서로 다시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팔레트 도구에서 색 조합 1개를 고른다.
- 메인/서브 2색만 확정한다.
- 프로젝트 시작 시점에 컬러/간격/타입 규칙을 먼저 설정한다.
- UI 생성 프롬프트에는 HEX 코드 + 구체적인 영문 스타일 설명을 넣는다.
- 디자인 규칙 문서를 고정해 AI가 반복 참조하도록 만든다.
- 기능 개발 전부터 동일 규칙으로 컴포넌트를 생성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3번입니다. “기능 먼저, 디자인은 나중"으로 가면 결국 전체 화면을 다시 손보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본 포인트
이 영상의 강점은 “감각"을 가르치지 않고 “재현 가능한 프로세스"를 제시한다는 점입니다.
바이브 코딩의 본질은 빠른 생성이고, 빠른 생성의 약점은 일관성 붕괴입니다. 그래서 결국 승부는 더 멋진 프롬프트가 아니라 더 단순한 규칙을 먼저 고정하는 습관에서 갈립니다.
마무리
바이브 코딩 결과물이 어색해 보이는 건 실력 부족이 아니라, 대부분 규칙 없는 상태에서 생성을 반복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영상 기준으로는 색상 제한, 프롬프트 명확화, 토큰 관리, 컴포넌트 구조 선택까지 6가지 원칙만 지켜도 품질 체감이 분명히 달라집니다. 다음 프로젝트에서는 “한 번 더 잘 만들기"보다 “처음부터 같은 규칙으로 만들기"를 먼저 적용해 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