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형상의 3D 모델을 출력할 때 오버행을 지지해 주는 서포트(Support)는 필수적이지만, 출력 후 서포트를 제거하다가 모델 표면이 뜯겨 나가거나 지지대가 부스러져 지저분한 흉터가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3D Printing Canada가 공개한 실전 팁을 바탕으로, 도구 없이도 손으로 톡 치면 껍질처럼 한 번에 벗겨지는(Peel off in one piece) 3대 슬라이서 서포트 핵심 설정을 정리합니다.

Sources


1. 서포트가 안 떨어지는 근본 원인

  • 과도한 표면 접촉: 전통적인 격자형(Grid) 서포트는 모델과 맞닿는 면적이 넓어 열로 인해 본체와 강하게 융착됩니다.
  • 너무 좁은 Z축 간격: 서포트 상단과 출력물 바닥 사이의 간극이 좁으면 플라스틱이 서로 녹아붙어 분리가 불가능해집니다.
  • 약한 인터페이스 결합력: 서포트와 모델이 만나는 경계층(Interface)이 얇으면, 뜯어낼 때 서포트가 조각조각 부서지며 잔해가 남게 됩니다.

2. 한 번에 뜯어내는 3대 핵심 설정값

Bambu Studio, OrcaSlicer, PrusaSlicer 등 대부분의 최신 슬라이서에서 다음 3가지 항목을 조정합니다:

1) Support Style (서포트 형태) ➔ Tree Slim (슬림 트리)

  • 일반 격자형 서포트 대신 나뭇가지 형태로 뻗어나가는 Tree Slim을 선택합니다.
  • 모델 표면에 닿는 접촉점을 최소화하여 재료 소모를 줄이고 흉터 발생을 원천 차단합니다.

2) Top Z Distance (상단 Z 간격) ➔ 0.3mm

  • 기본값(보통 0.15~0.2mm)보다 Z축 간극을 0.3mm로 살짝 넓혀줍니다.
  • 서포트와 본체 사이의 결합을 적당히 느슨하게 만들어, 출력 후 손으로 가볍게 밀면 톡 하고 떨어집니다.

3) Top Interface Layers (상단 인터페이스 레이어) ➔ 3

  • 서포트 최상단 접촉층을 3개 레이어로 촘촘하고 단단하게 구성합니다.
  • 인터페이스 레이어 자체의 결합력이 강해져, 서포트를 당길 때 부스러지지 않고 한 번에 한 덩어리로 시원하게 벗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