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mbu Lab(A1, P1S, X1C 등) 프린터는 뛰어난 오토 레벨링과 고속 출력 성능 덕분에 3D 프린팅의 진입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췄습니다. 하지만 처음 입문한 사용자들은 기계가 스스로 수행하는 정상적인 보정 루틴이나 슬라이서의 기본 작동 원리를 장비 고장이나 결함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 대표 메이커 커뮤니티 북리지의 실전 가이드를 바탕으로, 뱀부랩 사용자가 가장 자주 겪는 10가지 오해와 그에 대한 명쾌한 진실 및 대처법을 정리합니다.
Sources
1. 뱀부랩 10대 오해와 진실
1) “노즐이 베드 뒤쪽을 긁어서 코팅이 까져요”
- 진실: 출력 전 노즐 팁에 묻은 잔여 필라멘트를 닦아내기 위해 베드 후면 특정 영역을 의도적으로 비비는 정상적인 자동 노즐 클리닝 루틴입니다. 베드 불량이 아닙니다.
2) “출력물 옆에 원하지 않는 사각 블록이 함께 출력돼요”
- 진실: 멀티 컬러나 서포트 출력 시 색상이 바뀔 때 노즐 내부 잔여물을 빼내고 압력을 안정화하는 **프라임 타워(Prime Tower)**입니다. 필요하지 않다면 슬라이서 설정에서 끌 수 있습니다.
3) “출력 전 베드 앞쪽에 선 긋는 것을 안 하고 싶어요”
- 진실: 노즐 내부 압력을 안정화하고 첫 압출을 원활하게 유도하는 **퍼지 라인(Purge Line)**입니다. 첫 레이어 안착 성공률을 위해 가급적 유지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4) “3D 모델링의 얇은 부위가 슬라이스하면 사라져요”
- 진실: 모델 벽 두께가 노즐 구경(0.4mm)보다 얇을 때 슬라이서가 출력을 건너뛰기 때문입니다. 슬라이서에서 **‘얇은 벽 감지(Detect thin walls)’**를 켜거나 Arachne 외벽 생성 엔진을 선택하면 정상 출력됩니다.
5) “출력 도중 바닥에서 뚝 떨어져요 (안착 불량)”
- 진실: 손자국(유분기)으로 인한 접착력 저하가 주원인입니다. 플레이트를 따뜻한 물과 주방 세제로 주기적으로 세척하고, 접촉 면적이 좁은 부품은 **브림(Brim)**을 추가합니다.
6) “첫 레이어가 바닥에 너무 눌려서 퍼져 나와요”
- 진실: 바닥 접착력을 높이기 위해 첫 층을 살짝 눌러 펴는 현상(코끼리 발)입니다. 치수 정밀도가 중요한 결합 부품은 슬라이서의 ‘첫 레이어 보정(Elephant foot compensation)’ 값을 조절합니다.
7) “출력물 사이에 거미줄(실)이 자꾸 생겨요”
- 진실: 필라멘트가 공기 중 수분을 흡수했을 때 주로 발생합니다. **필라멘트 건조기(Dryer)**를 사용해 수분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해결책입니다.
8) “슬라이스 후 미리보기 색상이 실제 의도와 다르게 나와요”
- 진실: AMS에 장착된 실제 필라멘트 슬롯 번호와 뱀부 스튜디오 내 가상 필라멘트 매핑 순서가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설정 문제입니다.
9) “외벽 결이 울퉁불퉁하고 지저분하게 나와요”
- 진실: 필라멘트 유량(Flow Rate) 과다 또는 외벽 출력 속도가 너무 빠를 때 발생합니다. 유량 보정 캘리브레이션을 진행하고 외벽 속도를 낮추면 해결됩니다.
10) “필라멘트가 노즐 안에서 꽉 막혔어요”
- 진실: 챔버 내부 온도 과열로 인한 히트크립(Heat Creep)이나 탄화 찌꺼기 때문입니다. PLA 출력 시 도어/상판을 열어 환기하고, 콜드 풀(Cold Pull) 기법으로 노즐 내부를 청소합니다.